2008년 09월 12일
볼까 말까 - True Blood

TV.com의 Five Reasons : True Blood 기사 마음대로 해석...ㄲㄲㄲ
9월 7일 첫방송된 HBO 시리즈 True Blood.
식핏의 Alan Ball이 제작을 맡아 빠순인 나로서는 닥치고 끝까지.. 볼테지만
재밌는 기사가 떠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True Blood를 봐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1. 부담없이 즐기면서 볼 수 있다.
심각한 내용 아예 없음. 식핏도 재미가 가미되긴 했지만 대부분 인상쓰면서 봤다면 트루블러드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
2. 폭풍간지 오프닝 크레딧 시퀀스
올려본다...역시 HBO..
케이블 시리즈들이 거의 오프닝이 멋지지만 트루블러드가 역대최강이라는 평. 거친 질감의 화면에 벌레스크 댄서들, 썩어가는 여우, 미국 시민혁명, 공포영화에서 나올법한 세례 장면 등.. 여러 이미지들이 마구 교차되며 음산한 오로라를 지대로 뿜어내는데, 음악도 한몫 한다. Jace Everett의 'Bad Things' Jace_Everett_-Bad_Things.mp3
3. 흥미로운 설정
이 드라마에서 사람들은 뱀파이어를 동경하며 동시에 두려워한다.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이긴 하지만 뱀파이어의 피는 성욕을 증진시켜주는 최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_- 인간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뱀파이어를 노린다. 큰 돈이 되기도 하고.
그리고 여자 주인공 Sookie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뱀파이어 '빌'의 생각은 읽지 못함) 또 1편을 보니 비정상적으로 힘을 잘쓰는 것 같기도.ㅋㅋ
4. Lafayette Reynolds

주인공 수키네 다이너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는 Lafayette. 천상 게이로, 농담(주로 성적인 농담)을 아주 맛깔나게 구사. 배우 Nelsan Ellis가 오버하지 않고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
5. 풍자
아주 풍자 천지라는데, 1편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ㅋ 인간들 사이에서 살기 위해 정치적 논쟁도 피하지 않는 뱀파이어 운동가들의 new vampire movement는 미국 시민혁명과 비슷하고, 예전 미국에서 동성애가 병으로 취급되던 시절도 약간 생각이 난다.
True Blood를 보지 않아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1. 이것은 Six Feet Under가 아니다...
아메리칸뷰티와 식핏의 우울한 분위기로 유명한 앨런볼이지만 트루블러드는 그의 전작들과 전혀 다르다. '죽음'은 앨런볼이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는 주제라고 하는데, 트루블러드에서도 죽음을 다루기는 하지만 식핏과는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앨런볼의 팬이라고 해서 아메리칸뷰티나 식핏과 비슷할거라는 기대를 버리길.
2. 이해할 수 없는 몇몇 장면들
트루블러드에서는 매우 잘 만들어진 장면 뒤에 바로 뭥미?하는 순간이 가끔 있다고.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한 달쯤 전에 유출됐던 preair 에피보다 많이 다듬어지고 때깔도 좋아졌던데. 더 지켜봐야겠다.
3. 멍청한 악당들

멍청한 악당들과 더 멍청한 악당들이 있다면 트루블러드의 악당들은 후자라고 할 수 있다. 악당이 똑똑하지 않으니 좀 매력 없기도 하다. 1편에서 목의 저 체인을 혼자 풀지도 못하는 저 악당;;;
4. 안나 파퀸의 액센트
트루블러드에서 등장인물들은 거의 남부 액센트를 쓴다. 그것도 알아듣기 힘들어서 좀 짜증나는데, 게다가 안나 파퀸은 뉴질랜드 출신이라 발음이 아주 후덜덜..ㅠㅠ 영자막 없으면 보기 힘들다. 그밖에도 남자주인공 Stephen Moyer는 영국, 수키의 남동생으로 나오는 Ryan Kwanten은 오스트리아... 미국인이 거의 없다는5. 언제나 달아올라있는 캐릭터들;;;
트루블러드에서는 항상 등장인물끼리 성적 긴장감이 흐른다. 모두들 한 번씩 자고 싶어하며 대부분은 성공한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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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9/12 08:59 | :: DramaQuee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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